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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영농철이 시작됐는데,
농사라는게 참 고되고 힘든 노동입니다.
그래서 농사를 대물림하겠다는 농가가 10%도
안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냥 듣고 흘릴 문제가 아닌 것 같습니다.
김건엽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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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봄과 함께 들판마다 일손들이
분주해졌습니다.그런데 일하는 이들 대부분이
노부부이거나 노인 혼자입니다.
◀INT▶ 김두한/안동시 풍산읍
"농사 죽을때까지 지어요. 농사 지어야지.
농사 짓는 사람이 매일 농사 지어야지
어떻게 해요 ? "
[C/G]농촌진흥청이 '농업인 복지실태'를
조사한 결과 농업인의 51.5%가 "건강이 허락할
때까지 농사를 짓겠다"고 답했습니다.
[C/G]은퇴를 희망하는 나이는 63.7세로
나타났지만 대를 이어 농업을 승계하겠다는
집이 10곳 중 한곳이 안되다 보니
건강이 허락할때까지 은퇴를 미뤄야 하는
상황에 놓인 것으로 분석됩니다.
[C/G]삶에 대한 행복감을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그저 그렇거나
행복하지 않다고 답했습니다.
◀INT▶ 심점암/안동시 풍산읍
"앞으로도 농사를 지어서는 잘 먹고 살지도
못할 것 같아서 많이 (농사를) 줄였어요."
농업인들의 월평균 생활비는 134만 천원,
주된 여가 활동은 TV와 라디오 시청취로
제한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조사는 농촌진흥청이
여론조사 전문기관에 의뢰해
지난해 9월 25일부터 한달동안
전국의 농촌지역 4천가구를 대상으로
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56%
포인트입니다.MBC뉴스 김건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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