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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구제역 재발생, 가축시장도 잠정 폐쇄

엄지원 기자 입력 2015-04-02 17:32:54 조회수 1

◀ANC▶

안동에서 구제역이 발생해
경북 전역에 또 다시 비상이 걸렸습니다.

구제역이 또 번지지 않을까 걱정이 태산인데,
송아지 입식철을 앞두고
가축시장도 줄줄이 문을 닫고 있습니다.

엄지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ANC▶

안동의 풍산 우시장.

새 주인을 기다리던 송아지와 암소들은
자취를 감췄고, 경매소리로 시끌벅적했던
장내엔 적막감이 감돕니다.

지난 1월 3일, 안동시 남후면의
구제역 발생 이후 3개월쨉니다.

(S/U)이틀전 안동에서 구제역이 추가 발생하면서 오늘로 예정됐던 우시장 개장이 무기한 연기됐습니다.

구제역 여파로 휴장한 도내 가축시장은
안동과 영주, 문경, 예천 등 8곳에 이릅니다.

축산 거래가 마비되면서
농가들은 애를 먹고 있습니다.

시세 형성이 안되다보니
제 값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SYN▶축산농민
"시장이 못 여니까 판로가 막혔는 거고요.
(상인이 찾아와도) 시세가 정확치 않으니까
제대로 돈을 못 받는 경우도 있고 또 안파는
경우도 있고 그렇죠."

경상북도는 안동 4곳을 포함해 도내 53개소의
이동 통제초소를 운영하는 한편,
구제역 발생의 주요 역학관계로 지목되는
도축장과 가축 운반차량 등을 중심으로
정밀검사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4개월째 이어진 구제역으로
전국 181개 농가에서 16만여 마리,
경북은 8개 농가에서 4만여 마리의 소와 돼지가 매몰 처분됐습니다.

MBC뉴스 엄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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