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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시민구단 대구FC, 지역내 자발적 지원 이어져!

석원 기자 입력 2015-04-01 09:28:30 조회수 0

◀ANC▶

프로축구 대구 FC가 지난 주말 홈 개막전에서
올 시즌 첫 승을 거뒀습니다.

2부리그에서 가장 많은 관중 기록까지 세웠는데
최근 다양한 형태의 재정지원도 이어지고 있어
선수들의 사기가 그 어느때보다 높다고 합니다

석원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2만명이 넘는 홈팬들의 응원속에 펼쳐진
대구FC의 홈개막전.

승리의 순간을 함께한 많은 팬들 사이에
이날 후원모임 엔젤클럽도 출범했습니다.

◀INT▶ 이도현 / 대구시 체육진흥과장
"지역에 뜻있는 인사분들이 참여해서 우선
후원조직을 만들고, 그 조직을 시민운동으로
확산시켜서 전체 대구FC가 재정적으로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역의 축구단을 위한
사랑운동의 시작 엔젤클럽!

구단은 당연히 환영하고 있습니다.

◀INT▶ 조광래 대표이사 / 대구FC
"자발적인 참여가 더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대한 많은 부분을 고민하고 함께
하겠습니다."

2003년 출범 당시의 열기에 비해
재정적 사정도 나빠지고 팀 성적이 떨어지며
관심도 줄었지만,

권영진 대구시장의 취임과
조광래 대표의 부임 덕분에
최근 다방면의 지원도 부쩍 늘었습니다.

최근 이뤄진 대구FC 이사진 개편도 마찬가지!

◀INT▶ 이도현 / 대구시 체육진흥과장
"재정후원이 가능한 지역의 기업들에게
협조요청을 했고, 그분들이 흔쾌히 많이
협조를 해주고 있습니다."

새로 꾸려진 대구FC 이사회는
무엇보다 팀 재건을 위한 의지가 뜨겁습니다.

◀INT▶ 최영수 대표이사 / 크레텍 책임
"2부에 내려와 올라가지 못해 참으로
안타까웠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해서든
대구FC가 다시 대구시민의 기를 받아서
1부에 올려야겠다, 이런 마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나부터, 비록 적더라도 열심으로
해야겠다는 마음으로 축구에
지원하고 싶습니다."

권영진 시장의 적극적인 뒷받침과
조광래 대표의 열정 속에 달라지는 팀의
청사진!

그리고 변화를 추구하는 이영진 감독의 리더십,

여기에다 시민들의 재정 지원 열기까지 더해져
2015 시즌 대구FC에 거는 기대가
더욱 더 높아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석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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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원 sukwon@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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