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최근 아파트 분양 열기가 달아오르자,
부작용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장애인들에게 분양 우선권을 주는
'장애인 특별공급' 제도가
범죄에 악용되고 있습니다.
여] 브로커를 낀 조직이
장애인들의 명의를 빌려
아파트 분양권을 전매한 것으로 드러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도성진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END▶
◀VCR▶
장애인이 많이 사는
대구의 한 대단지 아파트.
이 아파트에 사는 K씨는
장애인인 어머니의 명의를 빌려주고
500만원을 받았습니다.
장애인 명의를 빌리고 돈을 준 사람은
같은 아파트에 사는 L씨인데,
이 동네에선 '브로커'로 통하는 인물입니다.
C.G]아파트 공급물량의 10% 내에서
장애인에게 특별 분양권을 주는 제도를 이용해
브로커 L씨가 장애인 명의를 빌려
분양을 받아 분양권 전매로 웃돈을 챙긴 뒤
그 대가를 준겁니다.
C.G]
형편이 어려운 장애인들은
브로커의 솔깃한 제안에 쉽게 넘어갔습니다.
◀SYN▶K씨/장애인 명의 대여자
"우리는 서류만 넣고 가만 앉아 있으면 400~500
만원이라는 돈을 챙겨주는데 그것만해도 감사할
노릇아닙니까? 솔직히 얘기해서.."
장애인 특별공급은 일반 분양에 비해
경쟁률이 1/10도 안되다보니
분양때마다 이런 식의 시도는 반복됐습니다.
청약 당첨에 관계없이
일단 장애인 명의만 빌려주면
브로커가 매번 5~10만원 씩 주고,
당첨되면 수 백만원씩 주다보니
꽤 많은 장애인이 유혹에 넘어갔습니다.
◀SYN▶장애인
"서류 떼는 날 그 대가로 돈 10만원씩, 5만원씩
주고해요. 거기에 현혹되는거예요 그만..
서류만 떼주고 조금만 고생하면 돈 주는데
이 아파트 내에도 그런 분들 많더라고요."
브로커 L씨는 1년 이상
장애인 특별공급에 필요한 서류를
떼 온 것으로 드러나
장애인 수 십명의 명의를 빌린 것으로
추정됩니다.
◀SYN▶주민센터 관계자
"(장애인)대신 신분증하고 도장 갖고 위임받아서 서류 떼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자주 와서
한 번 오면 2~3명꺼 떼가고 그 분하고 같이
다니는 여자분이 있어요. 같이 브로커 역할 좀 하시고.."
S/U]"아파트 분양비리를 수사하고 있는 경찰은
장애인 명의를 매매하는 브로커와 부동산 중개
업자 등이 조직적으로 움직인 것으로 보고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MBC뉴스 도성진입니다.,◀ANC▶
최근 아파트 분양 열기가 달아오르자,
부작용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장애인들에게 분양 우선권을 주는
'장애인 특별공급' 제도가
범죄에 악용되고 있습니다.
여] 브로커를 낀 조직이
장애인들의 명의를 빌려
아파트 분양권을 전매한 것으로 드러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도성진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END▶
◀VCR▶
장애인이 많이 사는
대구의 한 대단지 아파트.
이 아파트에 사는 K씨는
장애인인 어머니의 명의를 빌려주고
500만원을 받았습니다.
장애인 명의를 빌리고 돈을 준 사람은
같은 아파트에 사는 L씨인데,
이 동네에선 '브로커'로 통하는 인물입니다.
C.G]아파트 공급물량의 10% 내에서
장애인에게 특별 분양권을 주는 제도를 이용해
브로커 L씨가 장애인 명의를 빌려
분양을 받아 분양권 전매로 웃돈을 챙긴 뒤
그 대가를 준겁니다.
C.G]
형편이 어려운 장애인들은
브로커의 솔깃한 제안에 쉽게 넘어갔습니다.
◀SYN▶K씨/장애인 명의 대여자
"우리는 서류만 넣고 가만 앉아 있으면 400~500
만원이라는 돈을 챙겨주는데 그것만해도 감사할
노릇아닙니까? 솔직히 얘기해서.."
장애인 특별공급은 일반 분양에 비해
경쟁률이 1/10도 안되다보니
분양때마다 이런 식의 시도는 반복됐습니다.
청약 당첨에 관계없이
일단 장애인 명의만 빌려주면
브로커가 매번 5~10만원 씩 주고,
당첨되면 수 백만원씩 주다보니
꽤 많은 장애인이 유혹에 넘어갔습니다.
◀SYN▶장애인
"서류 떼는 날 그 대가로 돈 10만원씩, 5만원씩
주고해요. 거기에 현혹되는거예요 그만..
서류만 떼주고 조금만 고생하면 돈 주는데
이 아파트 내에도 그런 분들 많더라고요."
브로커 L씨는 1년 이상
장애인 특별공급에 필요한 서류를
떼 온 것으로 드러나
장애인 수 십명의 명의를 빌린 것으로
추정됩니다.
◀SYN▶주민센터 관계자
"(장애인)대신 신분증하고 도장 갖고 위임받아서 서류 떼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자주 와서
한 번 오면 2~3명꺼 떼가고 그 분하고 같이
다니는 여자분이 있어요. 같이 브로커 역할 좀 하시고.."
S/U]"아파트 분양비리를 수사하고 있는 경찰은
장애인 명의를 매매하는 브로커와 부동산 중개
업자 등이 조직적으로 움직인 것으로 보고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MBC뉴스 도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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