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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 동해선이 어제 개통돼
경북동해안 지역의 기대가 큽니다.
수도권과 경북 동해안이
2시간대에 오갈 수 있게 됐는데요,
KTX 동해선 개통의 득과 실은 무엇인지
이규설 기자가 분석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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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수도권과 포항은 2시간대에 연결됩니다.
가장 혜택을 받는 쪽은 관광산업입니다.
짙푸른 동해바다,
수도권 사람들이 평생 한번은 보고 싶어하는
호미곶 상생의 손!
그리고 포항 운하 크루즈 체험은
수도권 관광객을 매료시키기에 충분합니다.
◀INT▶송지율 송형윤 송지원 하혜정
"저희 서울에서 왔거든요. 여기까지 잠 안자고
밤새 내려와서 소원을 빌었습니다. (포항 호미곶이)좋고 직접 보니 멋지네요"
수도권 미식가들은
산지의 싱싱한 대게를 맛보기 위해
KTX에 몸을 싣고 포항과 영덕으로
밀려올 겁니다.
◀INT▶이춘국 위원장/영덕대게 축제 추진 위원회
"강구항을 찾은 수도권 관광객들이 질좋은 대게를 많이 드실 수 있도록 저희가 최선을 다해서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의료나 쇼핑 수요의 수도권 유출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지만, 지역 상류층의
수도권 소비는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어서
추가 피해는 크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처럼 수도권에서는 얻는게 많지만
대구와의 관계에서는 오히려 잃는 것이
더 많을 것으로 우려됩니다.
KTX 포항 신역사에서 동대구역까지는
불과 35분!
포항 시외버스 터미널은 남쪽에 치우쳐 있어
장성동과 양덕동 등 북구 주민들은 KTX를 타고
대구를 가는 것이 버스보다 편하고
경제적일 수 있습니다.
◀INT▶ 김기춘/ KTX 포항역장
"고속철도의 장점은 시간의 가치입니다.
대구 동부터미널에서 포항시외버스터미널까지
1시간 10분인데 KTX는 35분만에 갈 수 있으니
상당한 시간 절약 효과가 있다고 봅니다"
게다가 내년 연말 동대구역에
메머드급 쇼핑센터인
'동대구 복합환승센터'가 문을 열면
포항에서 30분이면 도착할 수 있어
지역 상권 위축이 우려됩니다.
(S/U)
KTX 개통에 따른 산업별 득실을
꼼꼼히 따져 지역의 혜택은 키우고
피해는 최소화 할 수 있는 전략 마련이
필요해 보입니다.
MBC뉴스 이규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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