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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철 과일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요즘은
계절을 앞질러 과일이 출하되고 있습니다.
재배기술이 좋아진 것도 있지만,
좋은 가격을 받기 위해 농가들이 서둘러
출하하기 때문입니다.
김건엽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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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닐하우스 안 노란 참외가 탐스럽게
영글었습니다.
조기 출하를 위해 보온시설을 설치하고
촉성재배를 한데다 따뜻했던 지난 겨울 덕분에
올해는 출하시기가 작년보다 열흘 이상
빨라졌습니다.
완연한 봄 기운에 벌써부터 여름과일인
참외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수확의 손길도
바빠졌습니다.
◀INT▶ 김현수/참외 재배농민
"빨리 나오면 한 상자당 1~2만원 더 받는다고
봐야죠.이불도 두겹을 해서 보온에 신경 쓰고
그래서 더 빨리 출하됐지요."
이렇게 과일 수확시기가 빨라지면서
'제철 과일'이라는 말이 무색해지고 있습니다.
[C/G]한 대형마트가 국산과일의 출하시기를
분석한 결과 5월 초순에 출하되던 수박은
4월부터,자두는 6월로 빨라졌습니다.
또 복숭아는 6월 중순부터,
조생종 사과도 7월 중순으로 앞당겨 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C/G]수확만 빨라진 게 아니라 참외는
여름철보다 봄철에 더 많이 팔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출하 계절을 앞당기면 소득에 도움이
되기 때문인데 '수입 과일' 변수가 있어서
신중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INT▶ 박근노 예천군 원예특작계장
"가격이 높게 형성되도록 지원을 하고 있습
니다.그러나 요즘은 대체 수입과일이 많기
때문에 일찍 재배하는 것도 신중히 고려해
볼 문제가 있습니다."
기상 온난화와 재배기술의 발달로
과일 수확이 계절을 앞서가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건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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