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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도청 신도시 명칭, "왜 하나?" 발끈

이정희 기자 입력 2015-03-27 17:16:22 조회수 1

◀ANC▶

경상북도가 도청 신도시의 이름을 짓기 위해
공모절차를 밟고 있습니다.

특색있는 이름으로 정체성과
홍보 효과를 높이겠다는 건데,
반대 여론도 만만치 않습니다.

이정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경상북도는 지난 2일부터 열흘동안
새 도청이 들어설 신도시의 이름을
공모했습니다.

접수 848건 가운데 1차로 15건을 선정하고
2차로 신도시 건설 자문위원회를 거쳐
다음달 말 경북지명위원회에서
최종 수상작을 확정할 예정입니다.

경상북도는 신도시를 상징하는 고유 명칭이
꼭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INT▶신헌욱/경상북도 도청신도시본부
"전국의 계획 도시 중 명칭이 없는 곳은 경북이 유일합니다. 신도시만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분양,홍보를 통한 조기 활성화를 위해서도 (명칭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신도시의 명칭은
법적 효력이 없어 공식 명칭으로는 쓸 수 없는
별칭에 지나지 않습니다.

신도시를 찾는 외지 방문객들도
신도시 명칭이 실제 주소지에는 나타나지 않아
혼란이 예상됩니다.

무엇보다 신도시가 별도 명칭으로 불려지면서
안동시와 예천군의 브랜드 가치는 떨어지고
상대적 박탈감이 조성될 거라는 우려가 큽니다.

◀INT▶권기탁 의원/안동시의회
"조례에 신도시는 안동시와 예천군으로 한다고 돼 있다.통합해도 시원찮을 판에 오히려 갈등 혼란을 야기할 거다"

(S/U) "명칭 제정 이전에,
행정구역 개편 논의를 선행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안동,예천을 통합할 것인지,
별도의 행정구역으로 분리할 것인지에 따라
명칭문제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경상북도의 신도시 명칭 제정 철회를 요구하는
단체행동도 계획되고 있어
논란이 커질 전망입니다.

MBC뉴스 이정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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