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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초저금리시대, 돈 어디로 몰리나?

권윤수 기자 입력 2015-03-25 14:50:33 조회수 0

◀ANC▶
초저금리 시대에 접어들면서
재테크 방법도 변하고 있습니다.

개인 투자자들이 주식연계상품이나
펀드 같은 투자처로 몰리고 있고
직장인들은 세제 혜택이 있는 금융상품으로
눈을 돌리고 있습니다.

권윤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연 1.75%으로 내리면서
현재 시중은행 1년 정기예금 금리는
1% 후반대에 불과합니다.

이 때문에 원금이 보장되면서
주가상승률에 따라 최대 5% 안팎의 수익이 나는
지수연동예금 가입자들이 부쩍 늘었습니다.

위험을 감수하면서도 펀드에 투자하는
사람들도 늘었습니다.

◀INT▶정희 팀장/대구은행
자산의 대부분을 안전한 채권에 투자하면서
소규모 주식투자를 통해 추가수익을 추구하는
채권혼합형 펀드도 정기예금 이상의 금리를
추구하면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올해 초 변경된 연말정산법 탓에
세금을 더 내야했던 직장인들은
세금이라도 아끼자는 심정으로
개인형 퇴직연금으로 눈으로 돌리고 있습니다.

당초 개인연금과 퇴직연금을 합쳐
400만원까지였던 세액공제 혜택이
올해부터 300만 원 추가돼
개인연금에 400만원, 퇴직연금에 300만원을
납입하면 세금을 돌려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INT▶김삼희 차장/대구은행
중도에 일시 해지하는 경우에는 세액 공제받은
원금까지 기타 소득세율에 부과됨에 주의를
기울여야 하고, 연금 수령시에도 연간 1200만원
초과시 종합소득세 과세 대상이 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대구의 집값 상승세가 계속되는데다
은행금리가 최저수준을 보이면서 투자 목적으로
은행 대출을 받아 집을 사는 사람들도
늘고 있습니다.

(S-U)하지만 부동산 전문가들은 은행금리가
언제 다시 오를지 모르기 때문에 무리하게
돈을 빌려 주택에 투자하는 것을 경계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권윤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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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윤수 acacia@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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