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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대구 고속버스터미널에서
한 남성이 흉기를 들고
묻지마식 난동을 부려 시민 3명이 다쳤습니다.
이 남성은 정신질환을 앓고 있었습니다.
도성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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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남성이 몽둥이를 들고 나타나
의자에 앉은 남성의 머리를 내리칩니다.
식당으로 들어가더니 흉기를 들고 나와
지나가는 사람의 머리를 또 때리고,
또다른 남성의 어깨를 찌릅니다.
이 남성은 미국 국적의 35살 최모 씨.
S/U]"최씨가 난동을 부린 7~8분 동안
이 곳 대합실에는 10명 안팎의 승객이 오가고
있었습니다. 최씨는 범행 뒤 여러차례 자해해
중태에 빠졌습니다."
◀SYN▶대합실 관계자
"흉기는 여기 스넥코너에서 들고 나와서 아무도
자기한테 말하는 사람도 없는데 혼자서 자해를
하더라고요. 그 사람한테 완전히 살의를 느꼈어요."
미국에서 대학까지 나온 최씨는
경산에 있는 처가에 머물다 서울로 가는
길이었는데, 오랫동안 정신질환을 앓아왔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INT▶김충일 형사계장/대구 동부경찰서
"5년 전부터 정신분열증을 앓아서 정신병원
2곳에 다니며 치료를 받았고 현재도 약을 복용
하고 있다."
5년 전에도 대구 도심에서 50대 정신질환자가
벽돌로 행인을 쳐 숨지게 했고,
3년 전 칠곡에선 역시 정신질환이 있는 30대가
흉기를 휘둘러 길가던 여성이 숨지기도
했습니다.
MBC뉴스 도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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