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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 매립형으로 냄새도 줄이고
바이오 가스도 생산한다며 기대를 모았던
대구시 상리동 음식물 쓰레기 처리장이
애물단지로 전락했습니다.
준공 2년도 안돼 말썽 투성이로 변했다고
하는데, 무슨일이 있었던 걸까요?
금교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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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화면) 2013.7.13일 뉴스데스크 방송분
◀SYN▶대구시 서구 상리동 위생처리장이
..폐자원 시설로 거듭났습니다..
준공 18개월이 지난 상리동 음식쓰레기 처리장.
당초 설계에는 하루 288톤의 쓰레기를
처리하도록 돼 있지만,실제 처리량은 229톤으로 80% 밖에 처리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처리량을 늘리는 것 자체가 불가능해 지면서
대구시는 설계 잘못을, 시공사는 쓰레기 종량제
실시 등의 이유를 대면서 소송 직전까지
번진 상황입니다.
지난 한 해 12억 8천여 만원의 수익을 올릴 수 있다며 대구시가 자랑했던 바이오가스 판매는
기계적 결함으로 준공 후 여섯달만 가동돼
대구시를 믿고 시설을 했던 업체에게
오히려 24억 여원을 물어줘야 했습니다.
특히 음식물 쓰레기를 처리하고 나온
최종 폐수는 단 한번도 기준치를
만족시키지 못했습니다.
오염물질에 따라 설계치에 비해
적게는 2배 많게는 7배에 이르는 폐수가
발생하면서 이 폐수를 재처리해주는
침출수 처리장과의 마찰도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김원구 대구시의원은 시정질문을 통해
"이런 상황은 아무도 책임지지 않는 대구시의
안일한 행정이 원인"이라면서 대구시에
관련자의 수사의뢰를 요청했습니다.
◀SYN▶김원구 대구시의원
"준공 이후 하루도 물량을 맞춘 날이 없고
바이오가스는 3개월 후 제대로 안나와서
6개월만 나온뒤 불량품 나오고
폐수는 하루도 정상치 된적 없고 어떻게 이런
시설이 준공했는지.."
◀SYN▶권영진 대구시장
"이번 부분들은 이번에 발본색원한다라는 심정으로 덤벼야 한다고 결심하고 있습니다."
김의원은 이와 함께 막대한 세금을 투입했지만
여러차례 성능 부적합 판정을 받았는데도
준공 허가가 난 서부 하수 슬러지 처리시설의 난맥상도 질타했습니다.
MBC뉴스 금교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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