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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민관협의회 첫 만남 "갈 길은 멀어"

금교신 기자 입력 2015-03-17 16:25:04 조회수 1

◀ANC▶

대구취수원 구미이전 문제를 풀기 위한
민관 협의회가 오늘 첫 회의를 열었습니다.

대화를 시작했다는 점에서 의미는 있지만
그 동안의 갈등이 컸던 만큼
출발이 순탄치만은 않았습니다.

금교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대구·구미시 민관협의회 첫 회의가
오늘 구미시 상수도사업소에서 열렸습니다.

7년째 끌고 있는 대구 취수원 이전과 관련해
남유진 구미시장의 제안으로
민관협의회가 만들어진데 따른 것입니다.

서로의 입장이 달랐던 만큼 양측의 기싸움은
시작부터 팽팽했습니다.

◀INT▶김부섭 대구시 녹색환경국장
"객관적 입장에서 양보하는 입장에서 논의하다
보면 서로 윈윈하는 상생발전하는 안이
반드시 도출될 것"

◀INT▶배문용 낙동강 공동체 구미위원장
"공평해야하고 또 보존도 해야되고 생태도 지켜야되고 이런 원칙이 맞아 떨어져야 되는데
그것도 무시하고 무조건 취수원 올라간다.."

대구시측은 자주 만나 결론을 도출하자는
적극적인 자세였지만
구미시측은 충분히 검증할 시간이 필요하다며 신중한 자세로 일관했습니다.

이 때문에 협의회 운영방법에 대한 논의는
끝내 입장차이만 확인하고 결론을 내지
못했습니다.

◀INT▶장상수 대구시의원
"매듭을 짓기 위해서는 한 달에 두번정도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그런 회의를 했으면"

◀INT▶윤종호 구미시의원
"검증이 필요한 것들은 실질적으로 양 도시간에
(합의)도출을 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검증을 해야한다. 그런것은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결국 다음달 초에 만나
어떤 내용을 다룰 것인지는 양측 대표단이
따로 결론을 내기로 했습니다.

민관협의회 첫 회의를 시작으로 양도시간의
대화의 물꼬는 터졌습니다.

그러나 길고 깊었던 갈등의 골을 빠져나오기
까지는 적지 않은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금교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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