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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봄의 길목 '깜짝 폭설'

이정희 기자 입력 2015-03-13 17:43:45 조회수 1

◀ANC▶

남쪽지방에서는 봄 소식이 들려오고 있지만
경북북부지역은 오늘 아침
'깜짝폭설'이 내렸습니다.

한때 대설주의보가 발령되기도 했는데,
올해 유독 겨울의 시샘이 대단합니다.

이정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새벽 5시부터 굵은 함박눈이 날리기
시작했습니다.

봄기운이 감돌던 산간마을은
순식간에 눈밭으로 변했고
산중턱 외딴 집은 눈에 폭 쌓였습니다.

고갯길에는 제설차량이 등장했습니다.

쌓인 눈을 치우고 모래를 뿌립니다.

◀INT▶문건동/봉화군 안전건설과
"차들이 통행이 안된 상태였고 처음 우리가
길을 (터줬어요) 보시다시피 (제설)안한 구간은 차 못다녀요. 미끄러집니다."

잠시 한겨울로 돌아간 농촌,
부부는 눈덮힌 밭에서
그래도 봄농사 준비에 열심입니다.

◀INT▶박승욱/봉화군 춘양면 서벽4리
"(일어나 보니) 세상이 뽀?壺楮? 사과농사
짓는 사람들은 벌써 일을 많이 하고 있어요"

오늘 아침 '깜짝 폭설'로
봉화에는 12.5cm, 영주 6.5,
안동에도 1.2cm의 눈이 내렸고
한때 대설주의보가 발령되기도 했습니다.

3월 중순에 10cm가 넘는 폭설이 내린 건
지난 2008년 이후 7년만입니다.

◀INT▶조군석 예보관/안동기상대
"북서쪽의 찬공기와 남서쪽의 따뜻한 공기가 만나 대기가 불안정하게 됐습니다. 이로인해 경북 북동산간에 눈이 내렸습니다."

하지만 낮부터는 기온이 다시 10도를 웃돌면서
봄날씨 이어졌습니다.

대설주의보도 건조특보로 변경됐습니다.

MBC뉴스 이정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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