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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화재예방' 낡은 집 고쳐줍니다

장미쁨 기자 입력 2015-03-12 17:05:09 조회수 1

◀ANC▶
화재 진화와 인명 구조를 담당하는 소방당국이
사고 예방을 위해 힘을 모았습니다.

화재 위험이 큰 낡은 집들을 고쳐주는 건데요.

장미쁨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END▶
◀VCR▶

올해로 86살 정말분 할머니는
수십년째 이곳에서 혼자 살고 있습니다.

몇년째 고치지 못한 창문으로 찬
겨울바람이 새어들고, 대문은 다 낡아
제 역할을 하지 못합니다.

◀SYN▶
정말분 할머니
"내가 할 재주가 있었으면 벌써 했지. 25년째
삽니다. 이사 온 지가요. 그래 와가 이제껏
내 혼자 이렇게 삽니다. 뭘 할 줄을 알아야지요."

가족 없이 혼자 사는데다
집이 할머니 소유라는 이유로
기초생활수급자 지원조차 받지 못하고
한달 20만원 기초연금으로 생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할머니의 어려운 상황은 구급대원들에 의해
알려져 이번에 전격적으로 집 수리가
이뤄졌습니다.

◀INT▶
이한기/포항 남부소방서 대응구조구급과
"119대원들이 방문해본 결과 이렇게 수입이
전혀 없고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그런
할머니입니다. 그래서 119에서 도와주기로
결정했습니다"

기업체가 내놓은 예산으로
복지단체와 의용소방대 봉사자들이
직접 장판을 깔고 페인트칠을 했습니다.

◀INT▶
이현숙/포항 남부소방서 여성의용소방대장
"사람이 과연 살 수 있었을까 할 정도로
집이 험했는데 우리 대원들하고 봉사단체에서
이렇게 일을 하다보니까 점점 집이 깨끗해지고"

(S/U)소방당국은 지난 2013년부터
안전하우스 사업의 일환으로 포항지역
10여가구에 대해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정할머니 집을 시작으로
올해 모두 4가구를 지원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장미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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