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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수명연장 반대 여론 거세

장성훈 기자 입력 2015-03-11 17:48:19 조회수 1

◀ANC▶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 현장은
4년이 지난 지금도 방사능이 유출되고 있고,
암환자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폭발한 원전들이 모두 노후원전이었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월성 1호기의 수명연장을 반대하는 여론이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장성훈 기잡니다.

◀END▶

◀VCR▶

월성1호기의 수명연장 결정에 대해
경주지역의 환경 노동 교육 분야 등
대다수 시민사회단체들이
처음으로 반대 입장을 밝혔습니다.

주민의견도 수렴하지 않았고
안전성 심사는 부실하게 했고
법과 규정을 어긴 날치기 표결의 결과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겁니다.

◀INT▶함원신 대표/경주시민포럼
"만약에 문제가 생긴다면 신라천년은 그냥 한순간에 사라지는 그런 위험을 두고도 이렇게 잠자코 있다면 우리 선조들에 대한 모독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수의 시민이 반대하는 수명연장을
최양식 경주시장이 수용하고
시의회가 무관심하는 답답한 현실,
그리고 시민들의 암발병 증가를 걱정하는
목소리도 쏟아졌습니다.

◀INT▶김태분 회장/ 경주여성노동자회
"여성과 어린아이가 방사능에는 가장 위험하다는데..어제 (갑상선암에 걸린 경주시 거주) 여성을 보면서 또한번 분노했습니다."

월성원전과 인접한 울산시에서도
수명연장을 반대하는 목소리가 이어져,
환경단체와 시의회, 급기야
지역사회의 원로들까지 동참했습니다.

기독교와 불교, 천주교 등 종교계도
수명연장 반대에 뜻을 같이 했고
정치권에선 야당의원 81명이
월성 1호기의 수명연장 중단을 촉구하는
국회 결의안을 발의하며
국회의 재심사를 요구했습니다.

◀INT▶한명숙 전 총리/새정치민주연합 의원
"후쿠시마가 우리에게 준 교훈을 다시 생각하고 세월호에서 그 아까운 목숨을 잃은 것을 우리가 잊어서는 안 됩니다.(정부는) 잊지 않겠다고 얘기했는데 벌써 잊고 있습니다."

S/U) 월성1호기 수명연장을 반대하는 여론이
범시민운동으로 확산되면서
국회차원의 재심사가 현실화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mbc뉴스 장성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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