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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낮 경주에서 산불이 나
주민 10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을 빚었습니다.
강한 바람을 타고 포항까지 번졌는데,
해병대 훈련때 사용한 신호탄 불티 때문으로
추정됩니다.
김기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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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기 9대가 쉴새없이 물을 쏟지만,
소나무는 금새 불쏘시개로 바뀝니다.
오늘 오후 1시 40분쯤 경주시 강동면
안계리 뒷산에서 산불이 나
이 시간까지 진화되지 않고 있습니다.
최초 불이 난 지점에서 백여미터 숲속에
사회복지시설에서는 중증장애인 49명이
생활하고 있었는데, 주민복지센터로 긴급히
대피했습니다.
◀INT▶손호익 /사회복지시설 이사장
해병대는 현장에서 1개 중대가
훈련을 하고 있었다며,
화재 원인은 조사중이라고 밝혔습니다.
◀SYN▶
[S/U]경주에서 시작된 불은 강풍을 타고
1시간여만에 포항으로 확산됐습니다.
해마다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는
포항시민들은 불이 마을로 번지지 않도록
물을 뿌린뒤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을
대피시켰습니다.
◀INT▶최옥자 /포항시 연일읍 달전리
포항시도 공무원 5백여명을 동원해
방화선 구축에 나섰습니다.
경주지역에는 건조주의보와 강풍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완전진화가 되지 않은채 헬기가 철수해
밤새 확산되지 않기를 주민들은 바라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기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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