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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 3권 파괴하는 손해배상가압류 철회"

윤영균 기자 입력 2015-03-09 09:01:22 조회수 0

전국금속노동조합 조합원 50여 명이
대구고등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헌법에 보장된 노동3권을 파괴하는
손해배상가압류를 철회"할 것을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최근 상신브레이크의 경우
사측이 해고자 5명에게 10억원, 현장에 복귀한
전직간부 6명에게 1억원의 손해배상 소송을
진행하는 등 무분별한 손해배상과 가압류가
노조 파괴의 수단으로 악용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한편 지난해 6월 기준으로 전국 민주노총
17개 노조에 손해배상을 청구한 금액은
천 6백억원, 가압류 금액은 180억원 정도
되는 것으로 추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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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균 novirusy@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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