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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안전위원회가
월성 1호기의 수명연장을 결정하면서
주민동의를 얻어야 한다는 조건을 제시했습니다
당시 한수원 사장도 그렇게 하겠다고 말했는데,
약속을 지키지 않고 재가동 준비에만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장성훈 기잡니다.
◀END▶
◀VCR▶
원안위가 월성1호기의 수명연장을 결정할 당시
다수의 찬성 입장 위원들은,
CG)
한수원 조석 사장을 직접 불러,
수명연장 허가가 나더라도 재가동을 위한
정기검사 이전에 주민의견을 수렴하라고
주문했고,조 사장은 전사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답했습니다.
그러나 이후 열흘이 넘도록
원안위와 한수원, 그 누구도
당시 했던 주문과 약속을 지키지 않고
있습니다.
◀INT▶신수철
/경주시 감포읍 지역발전협의회 회장
"아직까지 정부에서나 사업자측에서 이렇다 할만한 대안을 제시하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이런 일련의 과정을 봤을 때 우리 주민을 철저히 무시하는 처사이고.."
특히 원전과 인접해 생존권을 위협받고
있는 주민들은, 한수원이 주민과의 의견차를
좁히려는 그 어떤 노력도 하지 않고 있다고
말합니다.
◀INT▶김승환/경주시 양남면
이주대책위 부위원장
"결국 시간끌기 작전이라고 볼 수 밖에 없고 지쳐서 스스로 흩어지기를 바란다고 볼 수 밖에
없는 거죠"
시민사회단체들은
한수원과 원안위가 주민의견 한번 묻지 않고
수명연장을 결정했다는 비난을 모면하기 위해
지키지도 못할 약속을 한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또 이런 상황에서 한수원이
재가동을 위한 정기검사 즉 계획예방정비를
원안위에 신청하겠다는 건
공기업의 윤리에도 맞지 않다고
지적했습니다.
◀INT▶이상홍 사무국장 / 경주환경운동연합
"한수원 월성본부장이 3월6일 경주시의회에 출석해서 3월 16일부터 계획예방정비를 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는데..경주시민들의 수용성을 확보하기 전에는 재가동을 위한 어떠한 행위를 해서도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S/U) 안전성 논란이 여전한 가운데
주민의견을 수렴했느냐는 이른바
주민수용성 문제가 월성1호기 수명연장의
최대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mbc뉴스 장성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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