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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경북김치 중국시장 노린다

엄지원 기자 입력 2015-03-02 10:10:18 조회수 1

◀ANC▶
한류바람을 타고 한국음식의 대표주자인 김치가
수년 전부터, 세계 각지에 수출되고 있는데요.

하지만 까다로운 기준 탓에, 정작
이웃나라인 중국엔 수출길이 막혀 있었는데,
이 기준을 중국이 없애기로 하면서
지역 김치업계도 반기고 있습니다.

엄지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국내산 천일염에 절여진 배추가
정성스레 갖은 양념에 버무려집니다.

일본으로 수출될 김치입니다.

국내 김치업계 7위인 이 업체는 17년 전부터
미국 등 8개국에 김치를 수출하고 있는데,
올해 수출 시장이 하나 더 열렸습니다.

(S/U)그간 한국김치에 불리한 기준을
요구했던 중국이, 이를 국제기준에 맞게
개정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겁니다.

100g 당 대장균 군수 30마리 이하로 정한
자국의 절임채소 위생기준을
한국김치에도 적용해 온 건데,

한국 정부의 꾸준한 설득 끝에
중국은 한국김치의 대장균 검사를
폐지하기로 하고, 현재 입법예고를 마쳤습니다.

중국내 의견수렴이 끝나는 4월 쯤에는
중국 수출길이 열릴 것으로 보입니다.

국내 김치시장은 2조 5천억원 규모,
경북은 연간 9천만달러에 이르는,
수출용 김치의 20%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특히 주요 수출국인 일본의 엔저와
혐한기류로 인해 판매부진을 겪고 있는 터라
판로 확대가 절실했던 상황.

◀INT▶
류덕희 대표/서안동농협 풍산김치공장
중국시장이라고 하는 부분이 (인구) 13억의 시장이니까 워낙 큰 시장입니다. 그러다보니 매출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리라고 생각됩니다.

중국산보다 비싼 가격과 현지인 입맛 등
시장 확대를 위한 과제는 남았지만,
원천봉쇄됐던 대중 수출에는 일단
파란불이 켜졌습니다.

MBC뉴스 엄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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