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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성1호기 계속 운전...주민 반발

양관희 기자 입력 2015-02-27 06:24:09 조회수 0

설계수명 30년을 다한 월성원전 1호기의
수명연장이 결정됐습니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어제부터 오늘 새벽까지
전체회의를 열고 심의 끝에 표결해
표결 참가 위원 7명 전원 찬성으로
월성 1호기 계속운전 허가를 결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2012년 설계수명 만료 뒤 지금까지
2년 4개월째 가동을 멈춘 월성 1호기는
2022년까지 수명이 연장됩니다.

재허가에 반대하는 위원 2명은 안전성 검토가
충분히 이뤄지지 않았다며 투표에 참여하지
않고 퇴장했습니다.

한편 지역주민과 시민단체는
지역민의 의사를 무시한 일방적 결정이라며
반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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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관희 khyang@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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