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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학기를 앞두고 가정마다
새 교복 마련하는 일이 큰 부담일텐데요.
학교 교복 한 벌을 만원 정도에
구할 수 있는 행사가 열렸습니다.
장미쁨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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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복 나눠입기 행사가 열린 포항 실내체육관.
이른 아침부터 행사장 밖엔 줄이
수백미터나 늘어섰고,
행사장 안은 조금이라도 더 좋은
교복을 고르려는 사람들로 북새통입니다.
20만원이 훌쩍 넘는다는 겨울 교복이
여기서는 단돈 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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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영/동지여자중학교 2학년
"중학교 되다 보니까 살도 많이 찌고
교복도 많이 찢어지고 체육복으로 갈아입으면
많이 잃어버리기도 하거든요. 근데 교복사가서
사려면 20만원 넘게 주고 사야 하니까"
포항지역 34개 중고등학교
학생들이 기증한 교복 5천여벌을
교육청과 새마을회 회원들이
깨끗하게 빨아 새옷처럼 내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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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란/포항시 우현동
"학생들이 후배들에게 물려주려고 교복을
나눠주는 행사여서 그런지 와서 보니까
품질도 상당히 괜찮고 가격도 상당히
만족합니다"
교복을 몸에 딱 맞게 입을 수 있도록
행사장 한켠에서는 수선코너도 운영됐습니다.
(S/U)2009년부터 열린 교복 물려주기
행사에는 매년 수천명의 인파가 몰려
성황을 이루고 있습니다.
포항시는 7년째 이어지는 이 행사를
앞으로도 계속 열어나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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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덕/포항시장
"이 교복 물려주기 행사를 앞으로 더
확산시키고 이것을 포항의 좋은 문화로
승화시켜나가는 데 앞장설 것입니다"
같은 시각 경주체육관에서도
지역 17개 학교가 참여한 가운데
교복 4천여벌이 새 주인을 찾았습니다.
mbc뉴스 장미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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