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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설 연휴가 끝나기 무섭게
지역에도 불청객 '황사'가 찾아왔습니다.
특히 이번 황사는 봄철과 달리
중금속이 많은 '겨울 황사'였는데요.
6년 만에 최악이었다고 합니다.
도성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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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창할 때와 비교한 오늘 오후 대구의
모습입니다.
팔공산은 거의 보이지 않고,
83타워도 겨우 형채만 드러날 정도로
온통 황사로 뒤덮였습니다.
오전 6시 반, 대구·경북 전역에
황사주의보가 내려졌고
대구 일부지역은 미세먼지 농도가
세제곱미터당 540 마이크로그램까지 치솟아
평소 10배 이상을 기록했습니다.
대구의 황사특보는 2011년 5월 이후 4년 만이고
2009년 2월 이후 6년 만에 찾아온
최악의 겨울 황사입니다.
발원지인 몽골과 중국 지역이 매우 건조해
이례적으로 짙은 황사가 바람을 타고 온건데
겨울 황사는 봄에 비해 중금속이 많아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S/U]"부득이 외출을 할 때는 마스크를
써야합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허가한
마스크를 써야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황사용'이라는 단어가 있거나
KF지수 80이라는 표시가 있는 것을 골라
코에 밀착시켜야합니다.
◀INT▶이인숙/약사
"(황사)마스크는 절대 재사용을 할 수 없습니다
빨거나 이러면 안되고 특히 지금 황사가 아주
강하기때문에 오늘 아침만 해도 천식환자가
거리를 못 다닐 정도로 심해서 마스크를 택배로
배송해 준 적이 있습니다."
실내에선 창문을 꼭 닫고
습도를 50% 정도 유지하는 것이 좋고,
손 발을 자주 씻는 것은 기본이며
특히 호흡기 질환자는 각별히 주의해야합니다.
◀INT▶최종원/이비인후과 전문의
"호흡곤란이나 천식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특히 더 조심해야되고 기관지 확장제
등을 가지고 다니면서 적절히 사용하는 것이
도움되겠습니다."
인터넷 대기정보 시스템이나
휴대전화 문자메시지, 스마트폰 앱을 통해서
실시간 미세먼지 정보를 받아
미리 대비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대구기상대는 내일까지 황사가 이어지겠고
올 봄 황사는 예년 수준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MBC뉴스 도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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