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취수원 이전을 두고 대구시와 갈등을 빚은
구미시가 민.관 협의회 구성을 제안했습니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오늘 대구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학계, 전문가, 공무원, 시민단체,
기타 객관성을 담보할 수 있는 시민대표 등으로
'대구취수원 이전 관련 민.관 협의회'를 구성해 실증적이고 현실성 있는 결론을 이끌어 내자고 제안했습니다.
남시장은,협의회에서 합의가 이뤄지기 전까지
국토교통부와 대구시가 취수원 이전
예비타당성 조사 등 일체의 사전절차를
추진하지 않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오늘 남 시장의 주장은 국토교통부 용역결과를 인정하지 않는 것으로 논란이 예상됩니다.
대구시는 구미시의 제안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인다면서,대화를 통해 취수원 이전을
풀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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