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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1]'대구취수원 구미이전 타당' 용역 발표

박재형 기자 입력 2015-02-12 16:20:57 조회수 0

◀ANC▶

무려 7년을 끌어 온
대구 취수원 구미 이전과 관련해
국토교통부의 용역 결과가 나왔습니다.

취수원 구미 이전이 타당하다고 나왔는데,
논쟁에 종지부를 찍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박재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국토교통부는 오늘
대구취수원 구미 이전을 둘러싼
'대구경북 맑은 물 공급 종합계획' 용역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용역 보고서에는
구미 해평취수장의 지표수를 취수하는 방안과
구미공단 상류 낙동강변 지하에서 원수를
취수하는 강변여과수 방식의 취수원 개발 등
모두 7가지의 대안이 제시됐습니다.

특히,취수 위치를 구미시 상류로 이전해도
생활공업용수, 농업용수 및 하천유지용수가
부족해지지는 않고 수질에도 거의
영향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SYN▶이성해 수자원개발과장/국토교통부
"어떤 경우라도 구미시가 염려하는 수질저하라든지, 유량부족이라든지 이런 부분들은 상관이 없어요."

국토교통부는 이번 용역결과를 토대로
대구시와 구미시가 합의안을 도출하게 한 뒤,
기획재정부에 예비타당성조사를
요청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SYN▶서명교 수자원정책국장/국토교통부
"대구, 구미하고 어느 정도 합의가 되는 안이 되기를 바라고 있죠."

정치권도 이번이 물 상생을 위한
마지막 골든 타임으로 보고
취수원 이전 갈등을 매듭지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SYN▶홍의락 국회의원/새정치민주연합
"국토부도 이제 지자체에서 빨리 결정해달라는 얘기고, 합의만 해주면 모든 걸 지원하겠다는 얘기니까."

답보상태에 빠졌던
대구취수원 이전의 돌파구는 마련됐지만
용역 결과를 두고 대구시와 구미시가
어떻게 합의를 이뤄낼지가
앞으로의 과제로 남아 있습니다.

MBC 뉴스 박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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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형 jhpark@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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