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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대구 창조경제단지 기공식 소식
전해드렸는데,
취재를 담당한 이상원 기자와 함께
대구창조경제단지의 의미와
앞으로의 전망을 알아보겠습니다.
이기자?
'대구창조경제단지'는 박근혜 정부
핵심정책인 창조경제를 실현하는 전초기지라고
볼 수 있는데 대구에서의 창조경제는
어떤 내용을 담고 있습니까?
◀VCR▶
네, 창조경제는 사람들의 새로운 상상력,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하는데요,
아이디어 실현에 장애가 되는
각종 규제나 제도를 개혁한 뒤
이 아이디어를 과학기술,정보통신,
문화,예술 등과 융복합시켜 상품과 서비스를
창출하는 것입니다.
또 이를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경제를 활성화시켜 나가는 과정을
의미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대구에서는 대구시와 삼성이 함께 조성하는
'대구 창조경제단지'에서
첨단업종,벤처기업의 아이디어를 선별해
아이디어는 있지만 기술이나 자본이 부족한
사람들의 창업을 지원하고 단지에 입주시켜
중견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 핵심입니다.
◀ANC▶
섬유와 자동차부품 등
지역의 전통 주력산업인데,
이곳에는 지원이 되지 않는 겁니까?
◀VCR▶
네,대구창조경제단지는
창업 지원기능이 주력이고
공장 등 제조시설은 없습니다.
따라서 첨단업종,벤처업종 위주로
지원을 하게 되고 제조업 지원은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삼성은 대구창조경제단지와는 별도로
지난해 11월부터 매달 한번씩
삼성벤처 파트너스 데이를 열어
지역의 유망 중소기업들을 발굴해
기술투자,마케팅 지원,지분투자 등
지원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이 지원을 통해 제조업을 비롯한
지역 주력업종 기업들에 지원이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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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경제'가 박근혜 정부 경제정책의
핵심이어서 기대가 큽니다만 과연 이 정책이
얼마나 지속될 수 있을지 걱정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은데 어떻게 전망됩니까?
◀VCR▶
네,창조경제 혁신센터는 특정지역마다 대기업을 정해 중소기업을 지원하도록 하고 있는데
성공을 위해서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상생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야한다는
점입니다.
삼성은 좋은 사업 아이템을 발굴하기 위해
국내는 물론 외국의 기업 발굴도
오래전부터 해왔기 때문에
대구 기업들에게 좋은 기회가 온 것만은
틀림없습니다.
삼성 입장에서도 유망한 중소기업을 발굴해
지원과 협업을 하면 도움이 되기 때문에
이같은 창업생태계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대구시와 기업,지원기관들이
공조체제를 강화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문제는 삼성이 지원을 결정할 수 있는 좋은
아이템을 대구의 기업들이 개발해내야한다는
점이고,이 부분이 가능해지면
박근혜 정부 이후에라도
정책이 일관성있게 추진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창조경제단지의 의미와 전망
이상원 기자와 함께 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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