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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동대구 복합환승센터 공사 차질

이상원 기자 입력 2015-02-09 15:47:40 조회수 0

◀ANC▶

전국 최대규모의 역세권 개발사업인
동대구역 복합환승센터 건립공사가
인허가 지연으로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여] 내부 시설공사에 필요한 토지점용허가를
두고 국토교통부의 비협조적인 태도가
문제를 낳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이상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내년 연말 개장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인
동대구역 복합환승센터.

17%의 공정률을 보이는 가운데
버스가 밤새 머무르는 시설인 '박차장' 공사가
건축허가가 나지 않아 당초보다 석달 가까이
지연되고 있습니다.

[CG]박차장 안 37.8%를 차지하고 있는
국공유지 만 제곱미터의 토지사용 허가가
필요하지만 결정권을 갖고 있는 국토교통부가 한국철도공사의 추가출자를
요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CG]

하지만 한국철도공사는 경영상의 이유 등으로
추가출자 여부를 확정하지 못해
공사에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INT▶
국토교통부 관계자(하단)
"(추가출자)부분은 철도공사가 빨리 움직여
줘야하는데,그 부분이 여의치가 않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국토교통부)쪽에서도
(추가출자)부분이 빨리 진행되도록 독려하고
있는데,철도공사에서 소극적인 상황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철도공사는 인,허가 진행과 추가출자는
별개라는 입장이지만 상급기관인 국토교통부의
눈치를 볼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INT▶
한국철도공사 관계자(하단)
"저희들이 경영상 출자필요성이 있으면
출자하는 문제고,인허가와 공사진행은
별개로 진행해야한다,그런 입장입니다"

(S/U)"동대구역 복합환승센터 건립공사는
국토교통부가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공모한
시범사업이지만,정작 국토교통부의 비협조로
공사진행에 차질을 빚고 있어
비난을 사고 있습니다.

MBC NEWS 이상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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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원 ls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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