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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미술관으로 미술작품 기증 이어져

권윤수 기자 입력 2015-02-05 10:43:02 조회수 0

대구미술관에 소장가치가 높은 미술작품을
대거 기증하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대구미술관은 지난 해 말 지역업체인 유성건설 김인한 회장이 미술품 456점을 기증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혀 작품 목록을 전달받았고,
이 가운데 일부를 기증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기증 작품에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이우환의 '조응'과 '바람과 함께'를 비롯해,
대구 출신 이인성,그리고 이응노, 최영림,
사석원 같은 걸출한 국내 작가와
프랑스 유명작가의 작품도 포함됐습니다.

또 재일동포 하정웅 수림문화재단 이사장이
46점을 대구미술관에 기증하기로 했는데,
하 이시장은 전국 공공미술관에 약 만점의
미술품을 기증해오고 있습니다.

대구미술관에 '릴레이 기증'이 이어져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작품을 접할 기회가
훨씬 많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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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윤수 acacia@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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