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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반출 문화재 되찾기 본격

이정희 기자 입력 2015-02-03 17:33:01 조회수 1

◀ANC▶

삼백의 고장 상주에서
국내외로 반출된 문화재가
얼마나 되는지 혹시 아십니까?

확인된 것만 무려 만 6천점이 넘는다고 합니다.

그래서 문화재 환수 운동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이정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동양 유물을 소장하고 있는 프랑스 국립 기메박물관.

팔뚝이 43개나 되는 고려시대 천수관음상은
국내엔 단 한점도 없는 전형적인 밀교 불상으로
국보급 문화재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바로 상주 동방사에서 출토됐습니다.

육지의 이순신으로 불리는 임진왜란 명장,
정기룡 장군의 4백년 된 투구는
일본으로 반출됐습니다.

일제시대 상주경찰서장으로 있던 일본인이
가져간 것으로 추정됩니다.

◀INT▶박윤섭 옹(88살)
/상주문화원 전 사무국장(38년 재직)
"(전 국회의원) 정휘동씨가 일본 (오사카)에
가서 소유자한테 전화로 확인하려고 하니까
전화를 안받더라 하는 것까지는 들었습니다."

17세기 상주읍성 지도는 추적 끝에
최근 소장자를 확인했습니다.

현재까지 상주에서 외부로 반출된 문화재는
확인된 것만 만 6천 288점,
이 중 25점은 해외로 반출됐습니다.

반출된 상주 문화재를 되찾기 위해 최근
발족한 '상주 문화재 환수추진위원회'는
먼저 해외나 개인이 소장하고 있는 문화재부터
찾아 오기로 했습니다.

◀INT▶강용철 위원장
/상주문화재 환수 추진위원회
"우리 지역에서는 그동안 이 분야에 대해 전혀 백지상태였습니다. 바깥에 나가 있는 우리 문화재를 찾아와서 후손에게 영원히 상주 유산으로 물려 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S/U)"기초지자체 단위에서
민간 차원의 문화재 환수 추진단체를 조직하고
반출된 문화재 목록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사례는 상주지역이 처음입니다."

환수 추진위는 1차적으로 올 연말까지
상주성도와 정기룡 장군 투구 환수에 나설
계획입니다.

MBC뉴스 이정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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