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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포항 병원 공사장 비계 무너져 4명 부상

장미쁨 기자 입력 2015-01-29 16:48:41 조회수 1

◀ANC▶

포항의 한 병원 증축공사장에서
외벽 가설 비계가 무너져 내렸습니다.

다행히 큰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뻔 했습니다.

장미쁨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거대한 철 구조물이 엿가락처럼 휘어
무너져내렸습니다.

형체를 알 수 없게 된 수백여개의 파이프가
인도 위로 쏟아졌습니다.

크레인 작업대 안에는 근로자 한 명이
위태롭게 구조를 기다립니다.

◀SYN▶
정성주/목격자
"기울면서 갑자기 확 무너져가지고.
소리도 쾅 소리도 나고. 깜짝 놀랐어요.
아직도 심장이 두근두근거려요."

오늘 오전 10시 50분쯤
포항시 남구 대도동 세명기독병원
증축공사장 외벽 가설 비계가 갑자기
무너져 내렸습니다.

이번 사고로 현장에 있던 근로자 6명 가운데
3명이 다쳐 치료를 받았고, 1명은 크레인
작업대에서 한시간여만에 구조됐습니다.

◀SYN▶
구조 근로자
"(비계가) 그냥 이렇게 (일직선으로) 무너진
것 같아요. (만약에) 앞 쪽으로 무너졌으면
전 없었겠죠, 밑에 깔렸겠죠"

근로자 4명의 상태는 다행히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고가 난 건물은 병원 측이 정형외과동으로
사용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공사를 시작해
막바지 작업 중이었습니다.

(S/U)두 달 뒤 완공을 앞두고 외벽작업을
하던 중 가로 40미터, 세로 29미터의
가설비계가 순식간에 무너져내렸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대원은
부상자 이송과 추가 붕괴를 막기 위한
안전조치를 벌였습니다.

◀INT▶
이한기/포항 남부소방서 예방홍보담당
"건물 외장재 인양작업 중 스카이 크레인이
기계 설비에 부딪친 것으로 추정됩니다.
자세한 내용은 조사를 해봐야 될 것 같습니다."

경찰은 철제 가설 비계의 부실 여부를
따지는 한편, 공사업체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장미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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