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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유승민 국회의원이
새누리당 원내대표 경선에 출마합니다.
내일 출마 기자회견을 할 예정인데,
이미 출마선언을 한 4선의 이주영 의원과
한판 승부를 벌일 것으로 보입니다.
이상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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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R▶
대구 출신의 새누리당 유승민 의원은
'변화와 혁신'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습니다.
유 의원은 기자와의 통화에서
"박근혜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지지도가 떨어지고 있고,
민심 이반이 심각한 상황이라며
'눈치'보다는 '소신'을 지켜온 자신이야말로
원내대표 적임자"라고 강조했습니다.
◀INT▶유승민 의원/새누리당
(원내대표 출마 예정)
"지금은 변화와 혁신을 추진할 수 있는
그런 의지와 능력이 있는 사람을 결국
원내대표로 선출하지 않겠느냐"
이번 경선의 가장 큰 변수로 보이는
정책위의장 후보를 누구로 할지는
늦어도 내일까지는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미 출사표를 던진 경남의 이주영 의원도
아직 러닝메이트를 결정하지 못한 가운데
유 의원은 내년 총선 승리를 위해서
수도권 3선 의원 가운데 선택하겠다고
못박았습니다.
◀INT▶유승민 의원/새누리당
(원내대표 출마예정)
"(내년 총선은) 수도권에서 우리 새누리당이
크게 고전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제가 원내대표가 되더라도 정책위의장 만큼은
수도권의 민심에 굉장히 민감한 그런 분을
모셔서"
지역 정치권도 유의원이 원내대표가 된다면
지역 정치권의 위상이 높아지는 것은 물론
주요 현안 해결에도 큰 힘이 될 것이라며
힘을 보태기로 했습니다.
#070229-34+070238-44
◀INT▶이종진 국회의원/
새누리당 대구시당위원장
"남부권 신공항이라든지, 국가산업단지까지 가는 광역철도망이라든지// 도청이전후적지 개발,
이런 사업들이 상당히 탄력을 받을 수 있다."
유 의원이 내일 오전 국회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기로 한 가운데
새누리당 원내대표 선거는
일주일 뒤인 다음달 2일에 치러질 예정입니다.
MBC뉴스 이상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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