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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이야기 할머니' 무릎교육 주목

엄지원 기자 입력 2015-01-24 16:47:43 조회수 1

◀ANC▶
어린이집 보육교사의 아동학대 사건을 계기로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에 대한
부모들의 갈증이 커지고 있는데요.

이 가운데 따뜻한 정으로
아이들과 소통하는 '이야기 할머니'가
대안교육의 새 모델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엄지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대여섯살배기 어린이집 아이들이
올망졸망 모여 앉았습니다.

할머니의 옛날 이야기를 듣기 위해섭니다.

친손주에게 들려주듯,
할머니의 실감나는 연기에
아이들은 어느새 이야기속 주인공이 됩니다.

◀SYN▶이야기

한국국학진흥원은 2009년부터
2,100명의 이야기 할머니를 육성해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 전국 6천여곳의
유아 교육기관에 파견하고 있습니다.

서류와 면접심사를 거쳐 선발된
이야기 할머니는, 연간 70시간의 교육을
이수한 뒤 활동하게 되는데

할머니의 정을 모르고 자라는
요즘 아이들의 인성교육을 위한
새 모델로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INT▶
박동철/한국국학진흥원 이야기할머니사업단
(교육기관에선) 기존에 구연동화 하시는 분들하고 좀 차별되게 아이들에게 좀 더 친밀하게 다가가고 정으로 대하는 거에 대해서 만족도가 높고요.

황혼의 나이에
아이들과 교감하며 새 삶을 누리는
할머니들의 만족감 또한 높습니다.

◀INT▶송경노/이야기할머니 2기
무릎 앞에 쭉 앉아가지고 할머니하고 눈 마주치면서 할머니 왔다고 그렇게 좋아하고 내가 이 나이에 나를 이렇게 좋아하는 애들이 어디 있겠나. 참 행복해요 그럴 때마다.

현대판 무릎교육으로 주목받는
2015년도 제 7기 이야기 할머니 모집은
다음달 26일까지 이어집니다.

MBC뉴스 엄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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