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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가 참선을 할 수 있는
국제 선센터를 조성하기로 하고,
지난 2009년 사찰에 국유지를 매각했습니다.
하지만 수년째 사업이 표류하고 있는데도
문경시는 방관만 하고 있습니다.
조동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END▶
◀VCR▶
문경시가 가은읍에 국제 선센터를 조성하기로
하고 봉암사와 MOU를 체결한 것은 지난 2009년!
문경시는 그 해, 구 석탄공사의 국유림
125만 제곱미터, 38만평을 9억 7천500만원에
매입해 봉암사에 다시 매각했습니다.
봉암사는 이에 따라 오는 2020년까지
자비와 국비,시비 등 6백억원으로
참선 수행도량인 국제 선센터를 건립하기로
했습니다.
매각조건에는 4년 이내에 착공하고
착공하지 못하면 5년 이내에
문경시에 다시 환매한다는 조건이 있습니다.
그러나 타 종교단체와 일부 주민의 반발로
5년이 지난 지금 공사착공도 하지 못하고
환매도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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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수 회계담당 -문경시-
"부지를 찾아 갖고 와야 되지만 저희 입장에서는 이것도 아니고 저것도 아니고 사실상 어떻게 답변할 수 가 없습니다"
봉암사측은 문경시는 중개자 입장일 뿐이고
제때 환매요구에도 나서지 않았다며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주민들은 당시 자치단체장 선거를 앞두고
전임시장의 무리한 선심성 행정으로
멀쩡한 땅만 내준 꼴이 됐다고 말합니다.
◀INT▶
문경시 가은읍 주민
" 애시 당초부터 실현가능성 없었고 그 당시 (전임시장이) 자기 정치적 목적 달성을 위해 이런 일을 벌였는데 나라 재산만 탕진했으니 다시 제자리로 돌려 놓는게 합당한 도리라 생각한다"
문경시가 지금이라도 이해관계자를 중재해서
사업을 추진하든지,아니면 부지를 회수하든지
책임있는 행정력을 보여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MBC NEWS 조동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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