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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수출 큰 폭 감소

한태연 기자 입력 2015-01-20 10:32:27 조회수 0

구미지역의 지난해 수출이
많이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구미세관에 따르면, 지난해 수출 실적은
325억 천 600만 달러로,
지난 2013년 367억 3천 백만 달러에 비해
11.4% 줄었습니다.

구미세관은 이같은 수출감소는
구미지역 수출의 66%를 차지하는 휴대전화 등 전자제품이 전년에 비해 9%,LCD 등 광학제품이 18% 감소했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무역수지 흑자 규모도 195억 5천 300만 달러로
전년도에 비해 20% 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경제전문가들은 구미의 삼성, LG 계열사들이
수도권과 해외 사업장의 생산비중을 늘리고,
구미지역의 생산 물량을 줄이고 있는 것이
가장 큰 원인이라며 구미공단의 미래를
걱정하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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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태연 hanty@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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