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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신공항 험난했던 10년의 길

입력 2015-01-20 14:31:04 조회수 1

◀ANC▶

우여곡절끝에 영남권 5개 시.도간에
극적인 합의가 이뤄졌지만,
10년 넘게 추진돼 온 신공항의 길은
험난하기만 했습니다.

신공항 추진의 역사를
양관희 기자가 돌아봤습니다.
◀END▶


◀VCR▶
남부권 신공항 추진 역사는 10여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그 때도 부산은 가덕도를 최적입지로 주장했고
대구.경북은 영천을 선호했지만
경남,울산과 의견을 모아 밀양을 내세웠습니다.

당시 정부반응은 미지근했지만
노무현 전 대통령이 공식검토를 지시하면서
신공항 추진은 급물살 타게 됩니다.

하지만, 4년뒤 이명박 정권때 이뤄진
입지평가위원회에서 신공항은 백지화 됐고
영남권은 충격에 빠졌습니다.

◀SYN▶박창호 당시 입지평가위원장
"위원회는 두 후보지 모두 불리한 지형조건으로 인한 환경문제, 사업비 과다, 경제성 미흡등으로 현시점에서 사업추진 여건이 적합치 않다는
결론을 도출했습니다"

희망이 사라진 신공항 염원은
이듬해 박근혜 당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이
대선공약으로 채택하고
영남권도 재추진 의사를 명확히 하면서
다시 살아났습니다.

◀INT▶박근혜 당시 새누리당 대선 경선후보
"신공항은 우리 국가 경쟁력 차원에서 꼭 필요하다 그런 생각을 확고하게 갖고 있습니다
그래서 대선공약으로 기회가 된다면 하려고"

급기야 지난해 국토부가 재추진 의사를 밝히고
항공수요가 충분하다는 조사결과까지 나와
신공항 재추진은 기정사실화 됐습니다.

그러나, 입지를 두고 시.도간의 갈등으로
관련절차는 또다시 교착상태에 빠졌고
어제 회의 초반까지만해도 합의는
불가능할 것으로 보였습니다.

◀SYN▶서병수 부산시장,홍준표 경남지사
"어떤 성격의 공항이 되어야 하는 것은
우리가 먼저 이야기해야합니다. 잠깐만
제 말씀 좀 들어보세요. /
그건 전문가들이 하는 이야기입니다.
비전문가가 옆에서 들은 얘기하는게 아닙니다"

이 같은 우여곡절끝에 어제 시,도간에
극적인 합의가 도출되면서
10여년에 걸친 험난했던 신공항의 여정도
새국면을 맞게 됐습니다.

MBC뉴스 양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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