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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어미돼지도 감염...면역력 있나?

이호영 기자 입력 2015-01-20 17:15:37 조회수 1

◀ANC▶
일주일 전 구제역이 발생했던
의성지역 돼지 농장에서 또다시
구제역 의심축이 발견돼 추가 매몰조치가
취해졌습니다.

새끼돼지뿐만 아니라 어미돼지에서도
의심증상이 나오고 있어 추가예방접종이
시급합니다.

이호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지난 13일 구제역 증상으로
4천 400여마리를 매몰한
의성군 금성면의 한 돼지사육농가.

일주일만에 이 농장 13마리의 돼지에서
또다시 의심증상이 나타나 나머지
자돈 2천 150마리가 추가로 매몰됐습니다.

방역당국은 면역력이 약한 개체를
중심으로 추가증상이 나타남에 따라
모돈을 제외한 전 농장의 돼지를
매몰할 수 밖에 없다고 밝혔습니다.

◀INT▶신홍열/의성군 축산경영담당
"육성비육돈사는 총 8개 방이 있는데 그 중
2개 방에서 (의심증상이)나왔기 때문에 전체가 오염됐다고 보고 전체를 살처분하고 있습니다."

이 농장에는 현재 모돈 670마리만 남아있지만
이 가운데 1마리도 의심증상으로 매몰되면서
확산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S/U)원래 2번 접종으로 면역력을 갖춘 것으로
알려진 어미돼지마저 구제역증상을
보인 것은 더 큰 문제로 보입니다.

어미돼지는 생후 8주에서 12주에 1차 접종한뒤 분만하기 한 달 전에 추가접종을 하고
출산때마다 재접종을 하면서 면역력이 높은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초산돈은 구제역에 걸릴 가능성이
있어 종돈선발이후 추가접종이 시급합니다.

◀INT▶박최규 교수/경북대 수의학과
"초산돈일 경우에는 70일령에서 새끼를 가지고
분만전 4주전에 예방접종을 맞을때까지 기간이
5-6개월정도 걸립니다.그 가운데 면역수준이
떨어지는 초산돈 위주로 발병이 되는게 아닌가
하고 추정하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차단방역과 추가백신접종만이
구제역 확산을 막을 수 있다며 양돈농가에
철저한 방역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호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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