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포항 해양과학고등학교의 실습선 '해맞이호'가
노후화로 연료 효율이 떨어지고
해기사 교육용으론 적합하지 않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해외 원양실습 때 학생들의 안전사고는
발생하지 않을지 걱정입니다.
박상완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지난 1993년 건조돼 23년간
포항해양과학고, 포항과학기술고, 울릉고등학교
학생들의 실습선으로 사용된 '해맞이호'
(S/U)매년 400여명의 학생들이
해기사 양성 수업을 받을 정도로
사용 빈도가 높습니다.
하지만 실습선은 노후화로 연료 효율은 낮고,
오징어 채낚기 어선용 선박이라
해기사 교육에는 적합하지 않아 보입니다.
지난 2010년 중국으로 원양실습을 가다가
여수 앞 바다에서 엔진고장으로
실습이 이틀간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해외 원양실습 교육에서
학생들의 안전 사고 발생이 우려됩니다.
◀INT▶이준효 포항해양과학고등학교 교감
"본교 실습선은 선령이 오래되어서 특히
원양 실습 때 학부모들이 학생 안전을 위해서
걱정을 많이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하지만 새로 선박을 건조하기 위해선
200억원이 넘는 예산 확보가 문제입니다.
◀INT▶이병석 국회의원
"교육부가 예산 부족을 핑계로 해맞이 실습선
교체를 뒤로 미루고 있는데, 선령 21년을 넘은
실습선은 빨리 교체해서 학생들의 대량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선령이 안전 사고와 직접적인 관계는
없다고 하지만, 항해에 필요한
전자·통신 장비, 기타 여러 설비들의
노후화가 발생하기 때문에
학생들이 최신 해양 기술을 배우기엔
부족합니다.
경북교육청은 실습선의 내용연수가 25년이라며,
교육부와 함께 선박 교체에 대해
협의에 들어갔습니다.
MBC뉴스 박상완입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