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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남부권 신공항 조사 다음달 착수 촉구

이상원 기자 입력 2015-01-15 16:20:10 조회수 0

◀ANC▶

영남권 5개 시,도의 합의가 없으면
남부권 신공항 입지타당성 조사를
진행할 수 없다는 정부 방침에 대해
비난 여론이 들끓고 있습니다.

여] 부산이 독자 행보를 보이는 상황에서
당장 다음달에 조사용역에 착수하라는 요구가 빗발치고 있습니다.

이상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남부권 신공항 범시도민추진위원회는
'긴급 운영위원 회의'를 열고
예정된 일정보다 반 년 가까이나 지연되고 있는 입지타당성 조사 용역을
다음달 안에 착수할 것을 정부에 촉구했습니다.

부산이 민자공항 추진을 공개적으로 선언하며
독자행보를 보이는 상황에서 정부가 내세우는
5개 시,도 합의를 기대하며 기다리기에는
상황이 여의치 않다는 겁니다.

◀INT▶
최백영 운영위원/남부권 신공항 범시도민추진위
"합의가 결렬되면 중앙정부가 주도적으로
입지선정 타당성 조사용역을 발주해야됩니다.
발주하지 않으면 중앙정부는 국민에 대한
직무유기다"

용역 진행에도 속도를 내서 총선이 있는
내년 이전에 입지선정을 마무리해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INT▶
강주열 위원장/남부권 신공항 범시도민추진위
"결국은 중앙정부,수도권 중심론자가 또
질질 끌어서 다가오는 총선에 악용될 소지가
많기 때문에 연내에 결정은 해야된다고 보고요,
올해안에 결정 못하면 결국 총선에 빌미를
줘서 무산될 확률이 많다"

오는 19일 대구에서 열릴
영남권 5개 시,도지사 협의회가
남부권 신공항 건설사업의 중요 분수령인만큼
반드시 합의를 이뤄 최악의 사태를
막아야한다는 목소리도 높았습니다.

◀INT▶
김부겸 전 국회의원/새정치민주연합
"도시만의 이기주의를 넘어서는 큰 합의를
이룰 수 있도록,정부가 반드시 결정을
할 수 있도록 대구시장과 경북도지사가
단호한 입장과 합의를 기대합니다"

남부권 신공항 추진위원회는
신공항 건설을 향한 지역민의 열망을
결집하기 위해 '신공항 추진위원 100만인
동참운동'을 비롯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MBC NEWS 이상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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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원 ls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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