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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대구·경북 잦은 지진, 안전한가

박상완 기자 입력 2015-01-12 15:52:10 조회수 1

◀ANC▶
대구와 경북지역에서 지난해 지진이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지난해 9월 경주에서 발생한
규모 3.5 지진은 국내에서
가장 강력한 지진으로 조사됐습니다.

박상완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놀이터를 비춘 CCTV 화면이 흔들리고,
자동차가 지나가는 도로에서도
땅의 움직임이 느껴집니다.

지난해 경주에서 발생한 규모 3.5의 이 지진은
국내에서 가장 강력했습니다.

경주 지역에서 건물과 유리창이 많이 흔들렸고
포항과 대구, 울산 지역에서 쿵 소리와 함께
건물 흔들림이 느껴졌습니다.

(CG)
지난해 내륙에서 관측된 규모 2.0 이상
지진은 모두 23건,
이 중 대구·경북이 10번이나 발생해
가장 많은 지진발생 지역으로 조사됐습니다.

또한 매년 평균 3.7회로 다른 지역보다
2~3배 많은 지진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INT▶이지민 연구관/기상청 지진감시과
"대구·경북지역은 양산단층이나 읍천단층 등
큰 단층대들이 발달해 있기 때문에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지진 발생이
잦은 편입니다."

12기의 원전이 가동중인 경북 지역에서
잦은 지진에 대비한 원전 안전관리 강화가
무엇보다 필요한 부분입니다.

하지만 최근 공개한 월성원전 1호기
스트레스테스트 결과를 두고 학계에서는
내진 설계가 미흡할 수 있다는 지적입니다.

◀INT▶손문 교수/부산대 지질환경과학과
"70년대 얼만큼 활성단층을 고려한 설계를
했는지 잘 모르죠.
아마 그 때는 활성단층 자체가 보고된 바
없기 때문에 그런 고려는 미흡하지 않았나
생각하죠"

지역에서 지진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인근의 원전 안전성 문제에 대한 우려가
대두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상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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