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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대구공항 이용객 증가...시설보강공사 시행

양관희 기자 입력 2015-01-09 16:00:26 조회수 0

◀ANC▶

최근 들어 대구국제공항 이용객 수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항공수요가 늘면서 보다 많은 노선이
준비되고 있고, 남부권 신공항 건설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양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지난해 대구국제공항 여객 수는 150여만 명.

2013년보다 무려 41%나 증가했습니다.

s/u]"200여만 명에 달하던 이용객이 KTX 개통
이후 절반 가까이 떨어지는 등 침체됐던
대구국제공항이 모처럼 활기를 띄고 있습니다."

항공운항도 만 천여 편으로 34% 늘었습니다.

지난 3월부터 저비용항공사가 잇따라
취항한 덕분입니다.

◀INT▶이춘호/여행사 사장
"예전에는 인천이나 김해쪽으로 많이 이용했죠.
그런데 대구공항에서 자꾸 편수가 늘어나니까
멀리 가는 것보다 가까운 공항을 이용하는게.."

야간운행 통제시간이 줄어들고
중국인 무비자입국 제도가 도입된 것도
이용객 증가에 한몫을 하고 있습니다.

대구의 항공수요가 입증되면서
저비용항공사와 외국 항공사의 국제선 취항도
계속 늘어날 전망입니다.

◀INT▶김세미/티웨이항공 지점장
"대구-상해 정기노선을 2월 23일 취항예정이며
아울러 3월부터 중국 인바운드 전세기 월 20회
이상 도착, 일본노선도 운항 검토 중에
있습니다."

이처럼 항공이용객이 급증하면서
대구국제공항은 앞으로 3년 동안
차량 210대를 수용할 주차빌딩을 만들고
공항업무시설과 승강기, 보안검색기 등도
교체합니다.

◀INT▶
하정인/한국공항공사 대구지사 운영팀장
"저희가 2015년부터 2017년까지 약 3개년에
걸쳐서 216억원의 예산을 들여서 노후된 시설과
장비를 개량함으로써 보다 더 여객 맞이를 할 수 있는 환경을 정비하는데..."

대구지역의 늘어나는 항공수요는
남부권 신공항 건설과
입지선정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MBC뉴스 양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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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관희 khyang@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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