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고준위 핵폐기물인 사용후 핵연료의
처리 방식과 부지 선정을 위한 공론화가
본격화됐습니다.
그런데 경주에서는 공론화 자체부터
심한 거부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김기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중.저준위 방폐물은 경주 방폐장 건설로
처리에 숨통이 트였지만, 고준위는
당장 내년부터 고리원전을 시작으로
보관할 곳이 없게 됩니다.
이에따라 전국 5곳의 원전 소재 지역에서는
앞으로 6개월 동안 주민들을 대상으로
의견을 수렴하는 공론화 일정에 돌입했습니다.
하지만 경주에는 방폐장을 유치하면서 제정된 특별법에 사용후 핵연료 시설은
경주에 유치하지 않는다고 명시했기 때문에
공론화 자체부터 반발하고 있습니다.
이에대해 공론화 용역을 맡은 동국대
갈등치유연구소는 공론화가
영구처분장 건설을 염두에 둔 것은 아니라며
다만 3년 후 포화에 이르는 월성원전
사용후 핵연료를 어떻게 할지 등은
논의해야 한다며 설득에 나서고 있습니다.
◀INT▶오영석 교수 /동국대 갈등치유연구소
중.저준위 방폐물은 3백년 정도만 보관하면
되는 반면, 사용후 핵연료는 30만년이
지나야 안전합니다.
이런 중.저준위 방폐장도 부지 선정에만
19년이 걸렸습니다.
사용후 핵연료는 저장방법도,
수명이 다한 원전을 폐기하는 기술도 없는
상태에서 공론화 논의마저 가로 막혀
고준위 핵폐기물의 미래가 더 험난하게
됐습니다.
MBC뉴스 김기영입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