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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올 해 지역 기업의 고민은?

금교신 기자 입력 2015-01-08 11:16:45 조회수 1

◀ANC▶

지난 해 불황이라는 어두운 터널을 지나 온
지역 기업들, 하지만 올해 사정도
만만치 않습니다.

특히 엔저와 중국성장률 등
대내외 악재가 개선되지 않으면
힘 든 한 해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DGB 경제연구소가 전망한 올해 경기 전망
금교신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END▶

◀VCR▶
일본으로 한국 음식을 수출하고 있는
성서 공단의 이 업체는 지난 해 엔저 현상으로
혹독한 시련을 겪어야 했습니다.

납품량은 40%나 늘었지만,
달러로 환산한 수출액은
전년의 100만 달러에서 15%나 줄어든
85만 달러를 기록해 큰 환차손을 본 것입니다.

◀INT▶조호준 대리(농업회사법인 영풍)
달러에 비해서 엔화 폭락 속도가 빠르다보니
기업 입장에서는 환율에 대한 전략을 구사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올해도 엔저 현상은 계속될 것으로 보여
일본에 직접 수출하는 업체는 물론이고
일본과 가격 경쟁을 벌이는 완성차 업체의
수출 경쟁력이 약화되면서
지역 자동차 부품 업체들의 고전이 예상됩니다.

스마트폰 생산 성장 둔화로 지난 해 큰 폭의
경기 부진을 겪은 전기 전자업은 올해도
수출액이 8%정도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특히 중국의 올 해 성장률이 지난 해 보다
0.4%포인트 가량 감소할 것으로 전망돼
중국 의존도가 큰 지역 기업들이 직격탄을
맞을 것으로 보입니다.

◀INT▶부기덕 부소장(DGB경제연구소)
중국의 수요가 급격하게 위축이 돼서 지역의
전기 전자업이라든지 업체의 수출이 상당히
둔화될 수 있습니다.

최근의 유가 하락도 장기적으로 지역 경제에
악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지난 해 세월호 참사 이후 급격히 냉각됐던
소비심리는 올 해 조금씩 회복되겠지만
가계 대출 급증에 따른 개인 가처분 소득
감소로 소비 회복에는 한계가 있겠습니다.

S/U]올 한 해도 지역기업이 직면한 대내외
경제 요인은 개선될 가능성이 낮아 보입니다.
이 때문에 지역 경제 성장률과 실질 임금
인상률등도 지난 해와 비슷한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금교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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