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R]대구교육, 인문교육 강화

조재한 기자 입력 2015-01-05 14:32:08 조회수 0

◀ANC▶

교육을 백년지대계라고 하는데,
입시 교육에 밀려 인성교육은 뒷전입니다.

그래서 올해부터 대구지역 모든 학생들에게
인문학을 가르친다고 하는데,
효과를 거둘 수 있을지 지켜봐야 겠습니다.

조재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대구시교육청은 인문소양교육을
올해 교육정책의 핵심으로 정했습니다.

역사와 철학, 문학 등 갈수록 소홀해지고 있는
인문학을 강화해 자라는 학생들의 인성을
키운다는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초·중·고등학교 12년 동안
인문책 100권을 읽고, 100회 토론을 하고,
1권의 책을 쓰는 인문소양교육을 실시합니다.

◀INT▶우동기 대구시교육감
"인간을 기본적으로 이해하고 상상력을 키워준다면 인성과 창의력을 갖춘 균형잡힌 인재로
양성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

지난 해 9월 설립한
전국 초·중등 인문소양교육지원센터도
본격 운영에 들어갑니다.

기존 교사들에게 인문학 연수를 강화하고
신규교사 선발 때도 인성과 자질 검증을 위해
인문학 비중을 대폭 높이기로 했습니다.

◀INT▶우동기 대구시교육감
"교사임용고사 면접에서 인문학뿐 아니라
수업시연에서 변화된 협력수업형태의
수업방식을 가지고 교사들이 면접을 보도록.."

사제동행 체험학습과 도시락데이 확대 등으로
부모와 교사, 학생 사이 관계회복 교육도
추진합니다.

(S/U)각급 학교에서 입시에만 매달리고 있는
교육현실에서 인문학이 인성교육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받고 있습니다.

mbc뉴스 조재한입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조재한 jojh@dgmbc.com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