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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가짜영수증 20억원이나".. 주지 구속

엄지원 기자 입력 2014-12-31 16:14:30 조회수 1

◀ANC▶

연말정산할 때 가짜 영수증 제출했다가
낭패본 분들 많으실텐데요.

가짜 기부금 영수증을 20억원 넘게 발급한
사찰 주지가 구속 기소됐습니다.

엄지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ANC▶

의성의 한 개인사찰.

유일한 건물인 대웅전은 굳게 닫혀있고,
요사채 주변도 쥐죽은 듯 조용합니다.

검찰은 조세범처벌법 위반혐의로
이 절의 주지승려
58살 지 모 씨를 구속기소했습니다.

(S/U)이 사찰은 지난 2년간
허위 기부금영수증 20억 4천여 만원어치를
신도가 아닌 일반인
오백여명에게 발급해줬습니다.

이 가운데 160여명이 의성은 물론
안동 등 경북 북부지역 공무원들,
한사람당 5만원에서 10만원을 주고
최대 300만원씩 허위 영수증을 넘겨받았습니다.

◀INT▶나찬기/대구지검 의성지청장
앞으로......

최근 국세청이 공개한
부당 기부금수령단체 102곳 가운데
봉화와 청송의 사찰 2곳과
안동과 문경의 불교법인 2곳도 포함됐습니다.

국세청은 이번 명단공개를 시작으로
검찰, 경찰과 협조해
뿌리깊게 만연한 거짓영수증 발급행위 근절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입니다.

◀INT▶배동노/안동세무서 법인계장

MBC뉴스 엄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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