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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경비원들이 최저임금 적용으로
오히려 실직 위기에 내몰릴 수도 있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실제 포항의 적지않은 아파트에서
해고 바람이 불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장미쁨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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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경비원을 해고하기로 한
포항의 한 아파트.
관리비 인상을 꺼리는 주민 과반수가
경비원 인원 감축에 찬성했습니다.
정년퇴직한 이들에게
마지막 직장으로 불리는 아파트 경비원
종사자들은 다른 일자리를 얻기 힘든
취약계층이 대부분입니다.
◀SYN▶
아파트 경비원(자막 하단)
"진짜 어려워서 이거 안하면 안 되는 사람도
있고.. 그래서 여기저기 찾아다니다가 결국
이것도 못 찾아서 일자리가 없어서 못 하는
사람도 많이 있잖아요."
그런데 최근 고용노동부가 포항과 경주 등
지역 아파트 80여곳을 조사한 결과,
12곳 가운데 1곳에서 경비원 해고를
논의중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내년부터 이들에 대해 최저임금이 100%
적용됨에 따라 전체 임금이 17% 가량 올라
관리비 부담이 커진다는 겁니다.
비용 절감을 위해 경비 위탁업체를
바꾸겠다는 아파트도 22곳, 33%나 됐습니다.
◀INT▶변진기 근로감독관
/고용노동부 포항지청
이들의 고용안정을 위해 정부는
고용지원 제도를 연장 시행한다고 밝혔지만,
실효성이 없다는 지적이 벌써부터
나오고 있습니다.
◀INT▶송무근/민주노총 조직부장
민주노총 등도 자체 조사를 통해
올 연말 전국적으로 2만여명의 아파트
경비원들이 해고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mbc뉴스 장미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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