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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논란 '역사인물 기념관' 재검토 불가피

이정희 기자 입력 2014-12-19 17:14:27 조회수 1

◀ANC▶

수백억원대의 인물 기념관으로 논란이 큰
서애, 학봉공원 조성사업에 제동이 걸렸습니다.

안동시의회가 예산을 전액 삭감한건데,
반대 여론이 많아 사업 재검토가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이정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서애 류성룡, 학봉 김성일 기념관 건립을 위한 내년도 예산이 모두 삭감됐습니다.

안동시의회는 임란역사 기념공원 조성 사업비
5억원을, 상임위에 이어 예결위원회에서도
전액 삭감했습니다.

삭감된 예산안은 오늘 안동시의회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됐습니다.

◀INT▶권기탁 예결위원장/안동시의회
"(지난해 예산 의결 때) 운영비나 사업비가 더 들어가는 부분은 문중에서 부담해야 한다.
이 부분이 아직 충족되지 않아서 재론의 여지를
가지고 삭감한 겁니다."

이미 비슷한 기념관이
해당 종가에 많게는 두개나 건립돼 있고
인물의 적정성, 건립 후 운영비 부담도
적지않은 문제로 지적돼 왔습니다.

특히 한 인물당 무려 100억원씩,
모두 2백억원의 예산이 들어가,
혈세 낭비에 특혜 시비까지
지역 사회에 반대 여론이 들끓어 왔습니다.

(S/U) "경상북도와 안동시가 강행해 온
서애,학봉공원사업 예산이 삭감되면서
어떤 식으로든 사업 재검토가
불가피하게 됐습니다."

올해 확보한 사업비 40억원은
현재까지 한푼도 집행하지 못해
내년으로 이월해야 합니다.

또 앞서 경북도의회에서 의결된 도비 5억원,
지역발전특별회계 국비 예산 10억원도
전혀 집행할 수가 없습니다.

이 사업에 목을 매고 있는 경상북도,안동시가
앞으로 어떤 행보를 보일 지 주목됩니다.

MBC뉴스 이정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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