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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초등학교들이 학생 수 미달 등의 이유로
폐교 위기에 놓였습니다.
이를 놓고 학생 학부모와 동문,학교관계자들이
대책을 논의하고 있지만
합의점을 찾기가 쉽지 않아 보입니다.
박상완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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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40년 개교 이후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경주의 한 초등학교입니다.
한 때는 2천여 명의 학생이 다니던 이 학교는
현재 학생수가 52명 뿐입니다.
결국 한 선생님이 두 반을 담당하게 되는
복식수업이 진행되고, 학생 수가 50명 이하가
되면 폐교로 이어집니다.
(CG IN)이에 황남초등학교는
경주시 용강동 용황도시개발지구로
신설 대체 이전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학생수 8백여명, 36학급이
조성됩니다.(CG out)
(s/u)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조성될 계획이지만
초등학교 신설 조건(4천세대)을
충족시키지 못해 이전안이 추진되는 겁니다.
경주교육지원청은 조례에 따라 학교 이전 이후
졸업시까지 연간 3백만원의 교육비와
통학버스를 지원하고 중학교 진학시
선호 중학교에 대한 우선 배정권을
주기로 했습니다.
◀INT▶최상수 행정지원과장/
경주교육지원청
"도심공동화 현상으로 인해 학급이
계속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고
내년에는 '복식수업'이 예상됩니다.
그래서 교육과정 정상화를 위해(이전하려 합니다)"
하지만 최근 일부 학부모들이 학교 이전을
거부하며 교육청에 진정서를 제출하는 등
반대하고 있습니다.
◀INT▶박재영 운영위원장/
경주 황남초등학교
"지역 주민들이 살고 있는 주거지도 슬럼화가
될 것이고 학교 자체도 우범지역으로 전락 할
것이다"
총동문회는 폐교가 동문 2만여 명의 호적이
사라지는 거나 마찬가지라며,
이전을 해도 학교명과 전통 등은 지킬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교육지원청은 이번 주 내 학부모들의
찬반 여부를 수렴해 다음달 말
이전 문제를 확정지을 계획입니다.
MBC뉴스 박상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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