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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기름값이 4년만에 최저치로 떨어져
지역의 운전자들도 한시름 덜고 있습니다.
다행이긴 하지만, 국제유가 하락폭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아 불만도 여전합니다
엄지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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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의 한 주유소.
손님이 직접 기름을 넣고 계산까지 하는
셀프주유소인데, 대낮에도 손님이 넘쳐납니다.
이곳 휘발류는 리터당 1,517원,
도내에서 가장 낮고
전국에서도 세번째로 저렴합니다.
◀INT▶김영운/문경시 모전동
싸지니까 되게 좋죠. 가계적인 부담이 제일 안되고 차 타고 다니는데 부담이 덜 되는 거죠.
(S/U)가격인하 경쟁이 붙으면서
이 일대 주유소 4곳의 판매가 모두
리터당 1500원 초반대,
1400원대 진입을 목전에 두고 있습니다.
국내 휘발유값이 22주 연속 하락세,
4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지만
리터당 500원 미만대인 국제유가 낙폭까지는
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INT▶박상낙/문경시 모전동
그래도 아직 1200원 정도까지는 떨어져야지
가정생활에 부담도 덜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국내 기름값에서 국제유가의 비중은 3-40%,
나머지는 유류세와 정유사 마진이다보니
가격 인하폭에 한계가 있는 겁니다.
◀INT▶조성진/주유소 사장
마진 봐가면서 장사해야 되는 부분도 있고요. 지금 세금이 차지하는 부분이 60%가 넘기 때문에 계속 떨어지기가 힘들다고 봅니다.
전문가들은 유류세가 인하되지 않더라도
향후 2-3개월 안에 많게는 100원에서 200원까지 기름값이 더 떨어질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엄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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