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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는 발효되기 전엔 대장균이 많은 법인데,
중국이 이 점을 이유로 한국 김치의 수입을
규제해 왔습니다.
그런데 갓 담가도 대장균이 거의 없는
저염김치가 개발돼, 중국 수출길이 열렸습니다.
한기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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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울진의 마을기업인 김치공장.
이곳에선 배추와 갖은 양념에 소금 대신
6종의 허브식물에서 추출한 발효액을 넣습니다.
염도가 일반 김치의 10분의 1도 안 되는 0.2%에 불과하지만, 현미경으로 보면 유산균이 훨씬
많고 활발하게 움직입니다.
갓 담근 김치에 생기는 대장균은
통상 2주 뒤에 없어지지만,
저염 김치는 하루만 지나도 사라집니다.
◀INT▶ 남우영/ 저염 김치 개발자
"일반 김치는 소금이 부패균을 잡아 주는데,
저염 김치는 소금 없이도 유산균이 폭발적으로 증가해서 대장균을 잡아 줍니다."
2년 전부터 김치 100g당 대장균군을 30마리
이하로 제한한 중국의 수입 검역 기준을
통과하게 된 겁니다.
◀INT▶ 박윤식/ 한국김치협회 전무
"중국 김치 '파오차이'는 가열해서 만들기 때문에 대장균군이 거의 없는데, 생김치인 우리 김치는 도저히 (그 기준을) 맞출 수 없었습니다."
저염 김치는 발효용 허브식물의 쓴맛을
짠맛으로 착각하게 만들어, 싱거운 느낌도
거의 없습니다.
S/U] 이 저염 김치는 내년초 홍콩 식품박람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중국시장 공략에 나설
예정입니다.
MBC NEWS 한기민...///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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