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노숙인들끼리 조직세력을 만든 뒤
대구 동대구역 주변에서 상습적으로
행패를 부린 혐의로
55살 서 모 씨등 7명을 구속하고
나머지 일당 3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동대구역 주변에서 노숙하거나
여관에 살던 이들은 지난해부터 최근까지
동대구역 일대에서 노점상인이나
자원봉사자에게 돈을 뜯거나
다른 지역에서 온 노숙인들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조사 결과 피해자들은 보복당할 것을
두려워해 신고를 꺼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