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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대구도시철도 1호선 하양연장 광역철도 추진

박재형 기자 입력 2014-12-11 16:27:58 조회수 0

◀ANC▶

지난해 말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대구도시철도 1호선 하양 연장 사업에
내년부터 국비가 지원됩니다.

이런 가운데 경산시가 기존의 도시철도가 아닌,
광역철도 지정을 추진하고 있어
그 배경과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박재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추운 날씨에 발을 동동 구르며
대학생들이 경산시 하양에 있는
학교에 가기위해 이른 아침부터
통학버스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INT▶박은정/대구대학교
"아침에 30분 씩 기다리고 하니까 겨울에는 춥고 여름에는 덥고 지하철 있으면 좀더 빠르고 하니까."

경산지역에는 12개 대학에 13만여 학생이 있고
인근 대구혁신도시와
경산 하양권의 대규모 택지개발 등으로
교통 수요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대구도시철도 1호선 하양연장 사업의
기본계획 용역이 진행중인 가운데
국비예산 30억원이 내년에 처음으로
배정됐습니다.

c.g] 대구 안심역에서 경산시 하양역까지
8.77킬로미터에 이르는 하양연장 사업이
국토부의 기본계획 승인을 받으면
공사발주, 공사착공이 순차적으로 이뤄져
오는 2020년 하반기에 개통될 계획입니다.
c.g]

1호선 하양연장과 관련해
주목할 부분은 광역철도 지정 여부.

하양연장 노선을 기존 계획대로
도시철도가 아니라,
도시철도를 연장한 광역철도로 지정할 경우,
총 사업비의 10%인 지방비 279억원을
절감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INT▶최영조 경산시장
"지방비가 40%인데, 광역철도망으로 하면 지방비가 10% 줄어 30%로 사업 가능하다."

경산시는
하양 연장 노선이 광역철도 지정요건에 맞고
시,도를 연결하는 교통시설인 만큼
국토부와 대구시, 경상북도와 협의를 거쳐
광역철도 사업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MBC 뉴스 박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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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형 jhpark@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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