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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 뿐만아니라 동해도
중국어선들의 불법조업이 판치면서
우리 어민들의 생계를 위협하는
지경에까지 이르렀습니다.
급기야 울릉군은 대통령에게 호소 편지를
띄웠습니다.
한기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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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앞바다를 중국어선 수백 척이
차지해 버렸습니다.
북한수역에서 조업하다 기상이 악화되자
피항한 겁니다.
갑판에는 어구가 잔뜩 실려 있고,
고광도 집어등을 5단까지 쌓아 올렸습니다.
2004년 북한·중국간 공동어로협약 이후
북한수역에서 조업하는 중국어선은 해마다 늘어 올해는 최고 천 8백여 척에 이르렀습니다.
C/G) 이로 인해 10여년 전 8천 톤이 넘던
울릉도 오징어 어획량은 지난해엔
5분의 1 수준까지 곤두박질쳤습니다.
중국어선들이 오징어가 남하하는 길목에서
촘촘한 그물로 씨를 말리는 쌍끌이 불법어획을 일삼기 때문입니다.
◀INT▶ 김성호/ 울릉수협 조합장
"동해가 우리 바다인지 중국 바다인지 모르겠어요, 이러다 울릉도 어민들 다 죽게 생겼어요."
울릉도로 피항온 중국어선들은 폐기물을 몰래
버리거나 해양 시설물을 파손하는 등
골칫거립니다.
해경이 헬기와 경비함, 고속단정까지 투입해
단속에 나섰지만, 그때 뿐 입니다.
참다못한 울릉군은 대통령에게 대책을
호소하는 편지를 보냈습니다.
◀INT▶ 김경학/ 울릉군 해양수산과장
"기업이나 개인 차원 대응 문제가 아니라 정부 차원에서 조사하고 피해보상책을 세워야.."
중국어선들로부터 동해를 지키기 위해
해양주권 차원의 강력한 대책이 필요해
보입니다.
MBC NEWS 한기민...///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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